[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해 무주택 서민에게 1조607억원(3만2541건)의 전세자금보증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론 18.9%, 전월 대비로는 21.3% 늘어난 액수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10월 신규 공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지만,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39.5% 증가했다"며 "전세가격이 계속 오른 탓에 기존 공급액을 연장하거나 증액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