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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남자’는 1997년 스킨샤워 출시와 함께 착한 가격과 착한 품질을 표방,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합리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스킨샤워뿐만 아니라 헤어, 남성기초, 염모제, 바디케어, 클렌징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사랑을 받으며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였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꽃을든남자’는 자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고 모든 타깃에게 사랑을 받는 토탈 생활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며,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모던하고 젊어진 ‘꽃을든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BI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BI는 ‘꽃을든남자’의 약자인 ‘꽃남’에서 자음 ‘ㄲ’과 ‘ㄴ’을 모티브로 하여 세 개의 삼각형으로 단순화시킨 ‘꽃을든남자’의 심볼을 만들었다. 꽃을든남자가 추구하는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새로운 BI와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타겟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월드스타 싸이를 '꽃을든남자'의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소망화장품과 싸이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모델을 활용한 광고촬영에만 포커스를 맞춘데 비해, 이번 계약은 모델 차원을 넘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싸이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소망화장품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내년초 싸이 캐리커쳐와 싸인, 이름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컨셉과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꽃을든남자 브랜드는 런칭 초기부터 당시 인기 남자연예인들이 모델로 활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안정환, 현빈, 김재원, 정일우 등이 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때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축구선수 안정환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