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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고춧가루·건고추 모두 안전"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잔류농약 기준을 어겨 문제가 된 3곳과 유통량 상위업체 등 150여개 업체가 전국에 유통 중인 고춧가루·건고추 170여점을 대상으로 터부코나졸 등 최근 5년간 검출된 농약 41개 항목의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잔류농약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고춧가루 55점(국내산 21점, 수입산 32점, 혼합 2점)과 건고추 120점(국내산 59점, 수입산 61점)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최근 일부 고춧가루에서 농약이 기준치보다 많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 전국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