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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CES에 '첨단 능동형 안전 강화 차량' 전시

▲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개발된 AASRV
▲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개발된 AASRV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렉서스 브랜드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2013 CES'에서 최초로 자사의 첨단 능동형 안전 강화 차량(AASRV)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개발된 AASRV는 렉서스 브랜드가 자율주행차량 안전 기술에 쏟고 있는 노력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고 사망 및 부상을 줄이기 위한 접근 방식을 집약한 것이다.

렉서스는 이러한 자사의 전략을 통합안전관리로 명명했다.

이 전략은 교통 안전을 사람, 자동차 그리고 주행 환경의 전체적인 조합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총 다섯 가지의 운영 단계로 구성된다.

운전자와 차량이 주차 지점에서 주행을 시작하는 시점, 사고 방지를 위해 설계된 능동형 안전 시스템, 충돌에 대처하기 위한 충돌 방지 기능, 충돌 발생 시 생명 보호를 위한 수동형 안전 시스템, 충동 발생 시 구조 및 대응 시스템 등의 운영 단계로 구성된다.

이러한 렉서스 통합안전관리의 핵심 요소로 인해 미래에 완전한 자율형 자동차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브랜드의 마크 템플린 부사장은 "더 많은 첨단 자동화 기술을 개발함에 있어 운전자라는 요소가 반드시 제대로 반영돼야만 한다"며 "우리에게 무인 차량은 그 노력의 일부일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이란 인텔리전트하면서도 주위에 항상 신경을 써 주행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부조종사가 탑승한 것과 같은 그런 차량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