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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더 뉴 K7' 공개

▲ 기아차, '더 뉴 K7'
▲ 기아차, '더 뉴 K7'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가 15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더 뉴 K7'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더 뉴 K7은 V6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3마력, 최대토크 약 35.3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이번에 선보인 더 뉴 K7은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북미 프리미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고 자신했다.

기아차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더 뉴 K7'을 화성공장에서 양산해 2/4분기부터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11월 '2012 LA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K3'도 화성공장에서 양산해 올해 2/4분기부터 북미 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 기아차,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 기아차,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국 유명 만화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내•외관을 튜닝한 '옵티마 배트맨'과 '쏘울 그린랜턴'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325m²(약 401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K5, K5 하이브리드, K3, 포르테, 프라이드, 뉴쏘렌토R, 스포티지R, 쏘울 등 22대를 전시해 기아차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