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MINI 컨트리맨, '2013 다카르 랠리' 2년 연속 1위하나

▲ MINI, '2013 다카르 랠리' 참여
▲ MINI, '2013 다카르 랠리' 참여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MINI 브랜드 최초의 SAV 모델인 MINI 컨트리맨이 지난 5일 페루 리마에서 시작된 '2013 다카르 랠리'에 참여해 작년에 이어 자동차 부문 1위의 영광을 유지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랠리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MINI에 따르면 이번 랠리에는 'MINI 컨트리맨 ALL4'가 전년도 우승자인 스테판 페테르한셀이 이끄는 독일 '몬스터 에너지 X-레이드' 팀으로 출전해, 현재 자동차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르 랠리'는 메마른 사막의 뜨거운 열기, 고산지대의 희박한 공기와 추위를 극복하고 자갈길, 모래언덕, 바위, 빙판길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랠리이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MINI 컨트리맨 ALL4는 다카르 랠리의 험난한 노면 조건에서도 뛰어난 민첩성, 안정성, 트랙션을 발휘한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다시 칠레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총 2주간 8600Km를 달리는 '2013 다카르 랠리'는 지난해보다 더욱 엄격해진 규정과 더욱 험난해진 경로가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드라이버들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통산 10승을 기록해 가장 성공적인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로 손꼽히는 스테판 페테르한셀도 대회 개막에 앞서 페루 수도 리마에서 "올해 다카르 랠리는 가장 힘든 경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MINI 컨트리맨 ALL4 모델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쿠퍼 D ALL4 모델이 4360만원, 쿠퍼 SD ALL4 모델이 5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