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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
이번에 출시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트림별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합리적 사양 조정으로 가격을 인하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는 HID 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TPMS)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오히려 가격은 45만원 인하해 고객들의 혜택을 크게 높였다.
또한 럭셔리 모델의 경우 판매 가격을 25만원 인상했지만 고객 선호 사양인 전자식 룸미러(ECM) &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17인치 휠 & 타이어, 자외선 차단글라스 등 기본 적용한 사양을 감안하면 약 20만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기모터 출력을 기존 30kW에서 35kW로 향상시켜 전기차 모드 주행거리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적화로 16.8km/ℓ(복합연비 기준)의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일부 트림은 오히려 가격을 인하해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한층 경쟁력을 높인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에 더 큰 관심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디럭스가 2865만원, 럭셔리 2990만원, 프레스티지 3135만원, 노블레스가 3190만원이다.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
한편, 기아차는 지난 9일 가격을 최대 291만원까지 내린 '2013 K9'을 출시하고, 주력 차종인 K5과 뉴 쏘렌토R의 가격도 모델 별로 29만~63만원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