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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출시...가격은 인상

▲ 현대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 현대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쇽업쇼버, 스테빌라이져를 교체·튜닝해 단단한 서스펜션을 확보, 주행 시 잔진동이 줄고 안정감이 강화됨은 물론, 방향 전환 시에는 민첩한 핸들링을 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와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캘리퍼 : 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 브레이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를 적용해 강력한 주행성능에 걸맞는 제동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앞바퀴 캘리퍼에 'Genesis' 로고를 삽입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메탈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기본 적용해 차별적 요소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19인치 휠 및 독일 컨티넨탈社 타이어(기존 18인치 휠 및 한국타이어), 세이프티 썬루프를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을 출시하며 진한 원두커피의 깊이감이 느껴지는 '코나 블랙' 컬러를 추가해 품격 있는 컬러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3.3 프리미엄을 비롯해 3.8 익스클루시브, 제네시스 프라다 3.8(단일 트림) 등 3개 모델에 이번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가격은 3.3 프리미엄이 5126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273만원, 제네시스 프라다 3.8 모델이 7060만원이다.
 
기존 모델 대비 96만원, 95만원, 43만원이 인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사양 대폭 적용으로 15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며 "럭셔리 대형 세단의 정숙함과 최고의 주행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