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NF 쏘나타' |
쏘나타는 이번 내구품질 조사에서 94점을 기록하며, 도요타 캠리(104점), 혼다 어코드(107점), 그리고 닛산 알티마(110점) 등 주요 경쟁차종을 모두 제치고 중형차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현대차 베르나는 전년도 146점에서 7점이 향상된 139점을 기록해 소형차 부문 3위에 올랐으며, 기아차 쏘울도 150점으로 소형 다목적차 부문 3위에 선정됐다.
제이디파워社의 내구품질 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2개 세부 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 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 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9년 9월에서 2010년 2월 사이의 차량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기아차와 현대차는 브랜드별 내구품질 순위에서 일반 브랜드 기준 13위, 1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