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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서 38만여대 대규모 '리콜'

▲ 폭스바겐
▲ 폭스바겐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폭스바겐 중국법인이 20일 자사 모델 여러 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약 38만418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이유는 다양한 차종에 사용된 기어박스의 전자기능 이상으로 운행 중에 동력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 생산 또는 독일에서 완성차로 수입된 다양한 차종이 포함돼 있다.

중국 내 생산 차종엔 파사트, 투란, 뉴 보라, 사자타르, 마고탄, 라비다, 스코다 옥타비아, 스코다 슈퍼브 등이 포함됐다.

수입 차종은 골프 버라이언츠, 시로코, 크로스 골프, 아우디 A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