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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F1 향해 달린다 '오토 GP 공식 타이어 선정'

▲ 금호타이어, '오토 GP 공식 타이어 선정'
▲ 금호타이어, '오토 GP 공식 타이어 선정'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인 오토 GP 시리즈에 공식 타이어 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쉐린에 이어 지난해 공식 타이어 업체로 선정된 금호타이어는 오는 2014년까지 3년 연속으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오토 GP는 F1 바로 전 단계의 포뮬러 대회로 F1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 금호타이어, '오토 GP 공식 타이어 선정'
▲ 금호타이어, '오토 GP 공식 타이어 선정'
이 대회는 이탈리아 포뮬러 3000시리즈가 2010년 명칭을 변경하며 새롭게 거듭난 대회로 레이싱카에는 550마력의 3400cc 8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대회마다 두 종류의 타이어를 교체 사용해야 하는 등 F1에 준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오는 24일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헝가리, 영국, 네덜란드, 독일, 체코, 모로코 등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김주상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금호타이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최상위 F3 팀들이 참가하는 유럽 마스터즈 F3를 비롯, 호주 F3, 독일 VLN 시리즈, 중국 CTCC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 업체로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