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첫삽, 173만 그루 심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3월부터 4월까지를 제68회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강원도 횡성 공근면 초원리 일원 국유림에서 12일 봄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강원영서ㆍ수도권 지역 583ha에 173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본격화 했다.
올해 나무심기의 특징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림 단지 조성을 위한 △경제수 조림 425ha(126만 그루),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특용자원 나무심기 60ha(18만 그루), 산불, 병해충 및 태풍피해지 등 산림재해의 신속한 복구로 경관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산림재해 방지나무심기 160ha(46만그루) 등으로 진행된다.
또 4월5일 식목일을 전후로 다양한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각 지역별로 전개된다.
나무심기 행사는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북부지방산림청 및 관할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 ‘한지산업을 위한 닥나무 심기’,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아까시나무 심기’,‘소양강댐 탁수저감 나무심기’ 등 지역특성에 맞는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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