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대표 안기명)는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최고 규모 태양광 발전타워인 창원솔라타워 개장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층 태양광에너지 랜드마크로 평가되는 창원솔라타워는 높이 136m의 타워동과 연면적 6336㎡ 규모의 전시동으로 구성됐다. 이건창호는 이 시설에 총 600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건물에 직접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특히 136m의 타워동에 설치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하 BIPV)은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BIPV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건창호는 창원솔라타워가 해안가에 위치한 타워형 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높은 풍압을 견딜 수 있는 태양광모듈과 타워 내부에서 유지보수가 가능한 설계를 적용해 BIPV 분야의 설계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건창호 안기명 대표는 “창원솔라타워 개장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국내 최고의 태양광에너지 랜드마크에 이건창호의 BIPV 기술력을 담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BIPV란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으로 기존의 태양광발전 설비가 건물 외부에 별도의 구조물을 세워야 했던 것과는 달리 커튼월이나 발코니 등 건축자재에 태양광발전설비가 결합돼 있는 것을 말한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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