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 5단체장과 만나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6일 서울 관악구 은천동 서울관광고등학교에서 부총리·경제5단체장 합동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장이 모두 참석한다.
정부 부처에서는 현 부총리 이외에 교육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관광고등학교의 관광·여행·조리실습 수업을 참관한 뒤 이 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대표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현 부총리가 경제5단체장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간담회가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직후에 만나는 자리여서 현 부총리는 이들 단체장에게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민간 투자 확대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