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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법보다 강한 요구 "정년 61세로 연장해 달라"

▲ 현대차 노조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 노조가 정부의 만 60세 정년 연장 법이 통과된 데 이어 1년 더 연장된 정년 61세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정년 61세 연장안을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없을 시 올해 임단협 요구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1년 더 정년을 연장하려는 이유는 조합원이 퇴직 후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의 목표를 고정급 비율을 높이는 기본급 인상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