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
실제 투자 계약은 2~3개월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수요에 발맞춰 생산 시설을 확대하는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이로써 연간 1천7백만개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3단계 증설은 오는 7월 시작해 2014년 중순부터 타이어 생산에 돌입하고 2015년 본격적인 풀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헝가리 공장은 승용차용, SUV용, 경트럭용 타이어 등 다양한 사양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용 타이어(OE)들은 유럽 내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헝가리 공장 3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우수한 품질의 타이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글로벌 톱5 진입이 가시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가동을 시작한 헝가리 공장은 2010년 6백만개에서 2011년 9백만개, 2012년 1천2백만개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며 유럽 시장 공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