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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모바일뱅킹, 에베레스트산에서도 된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전문 산악인 2명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에서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을 최초로 사용하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

31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19일 호레이시오 갈란티(Horacio Galanti)와 호레이시오 쿠니티(Horacio Cunietti) 등 두 명의 산악인은 해발 6500미터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캠프 3(Everest Camp 3)에 등반해 SC은행의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인 '브리즈(Breeze)'를 이용해 주식거래와 자금 이체에 성공했다. 이후 더 높은 해발 8000 미터 지점에 있는 에베레스트 캠프 4(Everest Camp 4)에서는 계좌 잔액을 확인했다.

▲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 과정에서 은행거래에 성공한 스탠다드차타드의 스마트폰뱅킹 어플리케이션 '브리즈'(Breeze)
▲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 과정에서 은행거래에 성공한 스탠다드차타드의 스마트폰뱅킹 어플리케이션 '브리즈'(Breeze)

대부분의 사람이 잠들어 있거나 잠에서 깰 시간인 오전 7시(에베레스트 표준시간)에 두 명의 산악인과 SC은행은 에베레스트산에서 모바일뱅킹 앱인 브리즈를 이용한 금융거래에 성공했다. 이는 세계의 가장 높은 곳에서 은행 거래를 진행한 신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산들바람'이라는 뜻하는 '브리즈'는 보다 '쉽고 편하고 재미있는'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뱅킹의 '새바람'을 일으킬 만큼 기존 스마트폰뱅킹 앱을 압도하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브리즈는 한국에서 지난해 12월 Android 버전, 올해 1월 iOS버전이 각각 출시됐으며 현재 인터넷뱅킹 혹은 스마프폰뱅킹 신규 가입시 200 리워드포인트 적립, 브리즈(앱)을 통해 예금상품 신규 가입시 과목당 2000리워드포인트 적립(최고 4000포인트 적립 가능), 오는 6월말까지 스마트폰·인터넷 이체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