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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밀림 현상' 무상점검 실시

▲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코란도 투리스모'에서 경사로 P단 주차 시 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 "이러한 밀림 현상은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변속 레버에 의도하지 않은 외력이 가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러한 현상은 정상적인 차량 운행 조건에서는 발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주정차 시 주차 브레이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상점검 대상 차량은 지난 2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출고된 '코란도 투리스모' 3662대로, 점검 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