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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JEEP 컴패스, 에어백 결함 '2천여대 리콜'

▲ JEEP 컴패스
▲ JEEP 컴패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크라이슬러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JEEP 컴패스' 승용차에서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이 전복되는 경우 사이드 커튼 에어백 및 시트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1월 2일에서 2012년 7월 16일 사이에 제작된 'JEEP 컴패스' 2014대이다.
 
사이트 커튼 에어백은 충돌 시 승객 보호를 위해 차량 측면에 설치된 에어백이며,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는 에어백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여서 승객을 좌석에 고정해 주는 장치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0일부터 크라이슬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제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