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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수능선물의 대변신! ‘백일반지’에서 ‘실속선물’으로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진명여고 3학년 차지현(가명)의 어머니는 수능 100일을 앞두고 백일반지를 맞추는 대신 건강주스를 챙겨주기 위해 백화점에서 원액기를 구입했다.

이처럼 최근 수능선물이 변화하고 있다. 수능대박의 행운을 기원하며 백일반지를 맞추던 과거와 달리 시험이 한치 앞으로 다가온 학생들의 불안함과 초조함을 달래줄 수 있는 원액기, 아로마디퓨즈, 체력과 건강을 위한 워킹화 등이 수능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불황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실속과 합리성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면서 ‘실속형 선물’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과민성 위, 장 질환이 있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천연 과일, 채소 건강 주스

시험이 다가올수록 수능준비를 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큰 뒷받침이 되는 것은 바로 ‘건강’이다. 덥고 습한 날씨는 수험생들의 바이오리듬을 무너뜨리고, 극도의 불안감과 무기력증으로 과민성 위, 장 질환을 유발해 공부 흐름에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자연 그대로의 맛과 색, 영양을 살려주는 휴롬은 저속착즙방식 (SSSTM) 기술로 재료를 갈지 않고 지그시 짜낸다.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생리활성 물질의 흡수율을 높여 수험생들의 두뇌활동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생효소가 풍부해 소화촉진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원하는 재료를 넣고 섞을 수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잠이 부족한 수험생들이 아침에 주스 한 잔으로도 끼니를 대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휴롬 관계자는 “수능을 몇 달 앞두고 무더위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시키려는 학부모님들의 문의전화가 많다.”라며 “휴롬은 주스레시피 북이 제공돼 증상 별로 학생 만의 맞춤주스를 만들 수 있어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라고 전했다.

심신 안정 돕는 아로마 디퓨저(Diffuser)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와 압박감, 긴장감이 팽배해 있는 수험생들에게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시키는 아로마 디퓨저도 인기가 높다. 디퓨저는 향이 담긴 액체에 나무 막대를 꽂아 놓은 형태로 방안에 은은한 향을 퍼트린다.

갤러리아 백화점에 위치한 아로마앤코 매장의 ‘아로마 디퓨저’는 방향제 기능은 기본 최근에는 집중력, 숙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라벤더 향은 심신의 안정을 돕고, 시나몬 향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다.

등하교길에 걸으며 체력도 기르고 건강도 지키자! 걷기 편안한 워킹화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면 집중력을 높여주고 면역력도 기를 수 있다. 이제 수능이 100일 남은 시점에서 긴장으로 몸이 뻣뻣해진 수험생들에게는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등하교길에 가볍게 걸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프로스펙스의 여름용 워킹화 ‘W 라이트 플러스’는 130g(230mm 기준)대의 초경량 제품으로 매우 가벼워 오래 걸어도 다리에 무리가 덜 갈 뿐 아니라, 에너지 소모를 줄여 더 오래 걸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내피에는 항균, 탈취, 땀흡수는 물론, 탁월한 냉감 기능이 돋보이는 퀀텍스 소재를 사용했고, 전체적으로 통풍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사용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다.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과 라이트 블루, 레드, 그린 등 비비드한 색상에 네온컬러를 배색으로 포인트 주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