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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9월 해외 판매 부진 '8.7% 하락'

▲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9월 수출 4만9600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5만4338대 대비 8.7%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9월 내수는 1만32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1만1181대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올해 3분기를 총 3만9962대로 마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 3만2990대 대비 21.1%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 실적은 신규 모델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5514대 판매돼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57만2385대(내수 10만5158대, 수출 46만7227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10만4496대 대비 0.6% 소폭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47만6056대 대비 1.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