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프레도 하베를리(Alfredo Haberli)가 디자인한 투게더 스토어로, 백화점 매뉴얼에 의존하지 않고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유일한 매장이다.
하베를리는 “일정한 크기(measurements)와 규칙(rules)간의 순수한 조화라는 뜻의 ‘concrete art’에서 영감을 받아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컬러가 혼합된 정교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면서 “직간접적인 조명을 사용하여 신발을 밝게 비추고 직각 레이아웃을 통해 유기적인 신발과의 환상적인 대비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외에도 다양하게 선보이는 투게더 라인(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백(Bag), 액세서리를 판매할 예정으로 일반 매장과 차별화 시켰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캠퍼에서 선보이는 백과 액세서리 라인은 일본 디자이너 다이 후지와라(Dai Fujiwara)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편, 캠퍼는 136년의 전통의 스페인 슈즈 브랜드로 유니크한 디자인 및 편안한 착화감으로 국내 다수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캠퍼 투게더는 캠퍼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디자인 건축과 슈즈의 미학을 겸비한 투게더 스토어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투게더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 첫선을 보인 투게더 스토어는 2010년에 오픈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로, 이 매장 역시 알프레도 하베를리가 디자인했다. 현재 캠퍼는 신세계 본점 투게더 스토어를 포함 전국 면세점과 주요 백화점에 총 33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전세계 주요도시에 약 360개의 매장과 100개 이상의 투게더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