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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에 출연 중인 그는 “민호 형이 맏형이고, 저와 신혜, 우빈이는 동갑내기, 다른 친구들은 동생이에요. 다들 착해서 현장에 모이면 정말 재미있고 신나요. 또래들이 함께하는 작품이라 진짜 학교 다니는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연극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2학년 때 교회의 성극단에서 소품팀으로 시작한 <우동 한 그릇> 덕분. 그 후 연기를 위해 예고로 전학까지 한 그는 “알고 보니 부모님도 다 연극배우셔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같은 소속사에 있는 황정민과는 만남 또한 운명이었다. 그는 “연극 <쓰릴미>를 공연할 때, 정민 선배가 오셔서 짧게 인사만 드렸는데 그 후 한번 더 오셔서 함께 일하자고 제의하셨죠. 공연을 할 수 없다는 다른 기획사들과 달리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도 오를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본명은 김하늘. “여배우 김하늘과 생일, 띠까지 같다. 하늘이란 이름이 좋아서 이름은 못 바꾸고 성만 바꿨다.”라고 말했다.
"아직 대단한 스타도 아니고, 연기한다는 것 빼고는 남들과 다를게 없다"고 말하며 아직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강하늘. 부드럽고 반듯한 이미지의 그는 실제로 화보 촬영장에서도 성실한 몸짓과 서글서글한 눈빛으로 스태프들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숨은 보석, 잘생긴 전교회장 강하늘의 패션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2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