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0주년을 기념해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 중인 6인의 톱 스타가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병헌은 영화 ‘협녀’ 촬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 올라와 이날 촬영에 합류했고, 이보영은 콩고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직후였지만 “참여하는 게 당연하다.”며 촬영에 응했다. 원빈도 유니세프를 위해 최초로 단체 화보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0년동안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해온 배우 안성기는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함께 일하는 배우들과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니 기쁘고 반갑다. 모두 열심히 활동해주어서 개인적으로 참 고맙게 생각하는 후배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든 촬영이 끝날 때까지 안성기 특별대표는 자리를 지키며 후배들을 격려해주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6인의 스타와 더불어 포토그래퍼 홍장현 실장을 비롯해 촬영에 함께한 많은 스태프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길게는 30년, 짧게는 5년 동안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해온 6인의 배우들은 이번 <인스타일> 촬영을 통해 그간 자선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과 더불어 나눔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나눔에 대한 6인의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안성기, 유니세프를 위해 20년 넘게 활동.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 없어.
“누군가를 돕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았다. 유니세프 활동을 하면서 나는 세상을 보는 눈이 커졌고 큰 위안을 얻게 되었다.”
이병헌, 2003년부터 유니세프 카드 후견인 활동
“내가 유니세프에서 활동을 시작하자 팬들이 열심히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뿌듯한 일이다. 한편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나는 뿌듯한 경험을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
“자신의 주변에 관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키워나가는 것이 자선의 시작이 아닐까.”
김혜수, 내 마음 속 1순위는 언제나 어린이
“누구를 도울 수 있는 처지나 입장이라는 것은 없다. 그것은 마음의 문제다.”
“아이들은 더 많은 혜택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 아이들이 어떤 영향, 어떤 관심을 받느냐에 따라 그들의 미래는 물론 우리의 미래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보영, 2008년부터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
“우리에게는 작은 관심이지만, 그들에게는 삶의 큰 희망이 된다”
“유니세프 카드 후견인으로 유니세프의 다양한 카드를 알리고 있는데, 청첩장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 결혼식 청첩장을 유니세프 카드로 선택했다. 많은 분들이 특별한 날, 유니세프 카드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원빈,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한지 벌써 6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은 참 밝았다. 아이들에게서 본 희망의 기운이 이 일을 계속하도록 저를 이끌었다. 유니세프 특별 대표로 활동한 지난 6년 동안 많은 팬 여러분께서 유니세프 활동에 동참해주셨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좋은 일에 참여하도록 내가 작은 영감이라도 줄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김래원, 앙드레김 자선 패션쇼에서 유니세프 활동을 결심하다
“나눔은 희생이 아니다.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보람을 느끼게 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