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그녀가 억척 주부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180도 다른 청순녀로 변신에 나선 것.
지난 21일 방송 분에서는 하준(박윤재 분)과 계약 연애를 시작한 빛나(이진 분)가 그의 손에 이끌려 헤어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옥석도 다듬어야 보석이 되는 법”이라며 자신을 세워주며 변신을 권유하는 하준의 말이 싫지만은 않은 듯 웃으며 관리를 받았다.
이후 빛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뽀글 파마를 풀고 굵은 롱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을 한 채 하준이 미리 준비해준 옷과 구두를 신고, 가방을 들어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해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이진은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며 살림을 도맡아 하느라 자기 자신을 꾸미지도 못하고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살던 지난 날을 회상, 고백해 우리 시대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했으며 주부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빛나의 기분 좋은 변화”, “이진 미모에 물이 오른 듯”, “빛나가 어서 행복해졌으면”, “여자의 변신은 무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빛나와 하준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가운데, 이를 알게 된 그녀의 전남편 태식(윤희석 분)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낸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