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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지독한 가난 속에 독하고 차가운 성격의 19세 소년으로 첫 등장한 박보검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로 변신, 토박이를 의심케 할 만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무결점 사투리 연기'라는 평을 받은 것.
그는 이번 연기를 위해 같은 소속사 배우 신승환에게 특별 개인지도까지 받으며, 사투리 ‘완전 정복(?)’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보검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상반되는 연기를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