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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나고 첫사랑 차해원(김희선)과 재회하는 ‘오만까칠’ 차도남 검사 강동석 역을 맡았다. 옥택연-류승수-김지호-윤여정-최화정 등과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이서진은 아픈 마음을 숨긴 채 고향에 다시 돌아온 ‘자수성가형 검사’ 강동석의 고뇌와 아픔을 정확히 그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 무심한 얼굴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차마 표현하지 못하는 속내를 눈빛과 표정으로 표출해내는 이서진표 ‘마성 검사 3종 세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꾹 다문 입술과 형형한 눈빛, 싸늘한 무표정까지, 이서진의 ‘까칠-도도-시크’한 표정 변화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이서진은 속마음을 감춘 무표정 속에서 갖가지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강동석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터. 극중 가족을 대면했을 때는 감정을 절제한 진중한 표정으로, 첫사랑 차해원을 마주쳤을 때는 아픈 마음을 애써 숨기는 위압적인 눈빛으로, 사고뭉치 동생 앞에서는 무심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3단 콤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가하면 이서진은 ‘차도남 검사’다운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다, OK 사인을 받고나면 터뜨리는 ‘반전 보조개 미소’로 스태프들의 마음마저 사로잡고 있다. 매번 촬영을 진행할 때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서진의 모습이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는 귀띔.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표정 하나만으로 강동석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내는 이서진을 향해 “이미 ‘강동석화’ 된 모습!”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서진은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베테랑 배우다운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완성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참 좋은 시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회 분에서는 이서진-김희선-옥택연-류승수-김지호-오현경-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진경 등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따뜻하고 ‘참 좋은’ 가족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검사로 성공해 돌아온 이서진을 향한 가족들의 각양각색 반응들과 김희선의 외롭고 힘겨운 가족사, 옥택연의 거칠고 과격한 행보, 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 등 관록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될 3회 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