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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23일까지 2회 방송을 마친 ‘백년의 신부’는 극 초반, 과거 사극 분위기로 시작해 현대로 이어지는 상황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태양그룹 가문에 전해오는 ‘첫 신부는 첫날밤을 넘기기 전에 죽게 된다는 저주"라는 미스터리한 설정으로 시작해 그 운명이 현대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재벌 태양그룹의 후계자이자 외모까지 완벽한 매력남 강주 역으로 등장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가수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여주인공 양진성은 남해의 시골 억척녀 두림과 차가운 도시 매력녀 이경의 1인 2역을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으로 기대를 높였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분위기의 드라마에 기대를 건다”거나 “빠른 전개가 마음에 든다”는 등의 반응으로 큰 관심을 표시했다.
‘백년의 신부’ 제작사 아우라미디어의 고대화 대표프로듀서는 "모든 배우들이 다 잘 해주고 있지만 남녀 주인공인 이홍기, 양진성의 연기가 훌륭했다“며 ”시크하고 까칠한 캐릭터를 잘 소화한 이홍기나 1인 2역을 연기하는 양진성의 연기는 신인인데도 칭찬할 만하다. 큰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했다.
재벌 그룹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백년의 신부’는 최일화, 김서라, 신은정등의 중견 연기자와 장아영, 박진주, 김아영, 강태환등의 신인 연기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예상 밖의 시청자들의 호응에 TV조선은 오늘(25일) 화요일 밤 11시, 1,2부를 특별 편성, 연속 방송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