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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금값, 이틀째 하락···브렉시트 영향 감소 탓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공포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연일 오르던 국내 금값이 29일 이틀째 하락했다.

지난 27일 5만원을 넘긴 금값은 다음날 28일 곧바로 하락하며 4만원 대로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57.51원 하락한 49,448.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금값은 브렉시트 결정이 나기 하루 전인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가파르게 올라 27일 5만200원까지 치솟아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1g당 5만원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28일에는 상승세를 마치고 1.63% 하락한 1g당 4만9천38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