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2일 오후 5시 전날 저녁보다 약 22% 떨어진 1만2천800달러(1천382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4시 20분께 1만7천300달러 수준이었지만 하락세가 계속돼 하루만인 이날 오후 4시 20분께 1만2천190달러로 5천 달러(30%) 가량 폭락했다.
또 다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캐시는 하루 새 38% 급락했으며 이더리움도 26% 급락했다.
블룸버그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전고점 대비 20%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간주한다며 이번 주 비트코인이 지난달 이후 처음으로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최고 25배가량 폭등했으며 이날 급락에도 여전히 1천100%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