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위치한 육군 8사단 코로나 확진자 최소 8명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육군 8사단에서 최소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8사단 소속 한 부대에서 2명의 병사가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인근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21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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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코로나19 검사 자료사진
또한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명의 병사가 추가로 확진돼,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수검사 결과가 아직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은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으며,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까지 감염 경로 파악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을 격리하는 한편,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