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긴급속보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수도권 및 부산과 광주 등 각 지역에서 총 1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먼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53명이 추가돼, 누적으로는 총 67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09명, 경기 189명, 인천 39명으로 수도권에서 637명이며, 비수도권은 부산 3명, 대구 4명, 대전 2명, 강원 7명, 충북 1명, 충남 12명, 전북 5명, 경북 5명 등 39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장소는 13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67명에 이른다. 방역 당국은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콜센터(4개), 직장(60개), 사회복지시설(16개), 의료기관(11개), 종교시설(9개), 어린이집·유치원(10개), 학교·학원(38개), 기타(2개) 등 150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4명, 인천 1명, 경북 5명, 부산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등이며, 기초조사 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집회 참석자들이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 및 대구 수성구 일가족 관련,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이와 함께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과 관련,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원생 16명과 가족 및 지인 2명 등 총 18명이다.
서울 양천구 되새김 교회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지인 1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 됐다.
또 서울 마포구 푸본현대생명콜센터와 관련,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서울 송파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구립 푸르지오 어린이집과 관련, 16일 첫 확진자(원아 엄마) 발생 후 지표환자의 가족(자녀)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교인 및 접촉자 검사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99명, 서울 5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158명, 그 외 충남 2명, 경북 1명, 강원 1명, 전북 1명, 대구 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7명이다.
또한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와 관련, 접촉자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경기 안양시 분식집 관련으로는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2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 됐다.
부산 연제구 일가족과 관련, 자가격리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또한 부산 서구 영진 607호 관련, 격리 중인 선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부산 사상구 괘법동 영진볼트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와 함께 부산 사상구 지인모임 관련,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
또 충남 천안시에서는 천안 동남구 동산교회 관련,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환자가족 2명 및 교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천안 동산교회 교인 전수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