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추가 확진자 154명·누적 2만603명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대전에서 총 15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먼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추가돼, 누적으로는 총 1117명이 됐다. 교인 및 방문자는 585명, 추가 전파는 430명이며 102명은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362명, 인천 52명으로 수도권에서 1039명이며, 비수도권은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4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1명, 전남 5명, 경북 11명, 경남 1명 등 78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장소는 27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90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9명, 경기 99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 227명, 그 외 부산 11명, 대구 60명, 광주 62명, 대전 8명, 울산 11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남 3명, 경북 16명, 경남 19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214명이다.
집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10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16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또한 동작구 진흥글로벌 관련,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해서는 지난 31일 첫 의료진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관련으로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노원구에 위치한 기도원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성북구 케어윌요양원 관련해서는 지난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 됐다.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와 관련, 지난 28일 확진자 발생 후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지난주부터 3건의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도봉구 운동시설 메이트휘트니스와 관련,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시설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또한 동대문구 SK탁구클럽 관련해서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중랑구 참피온탁구장 관련으로는 지난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서울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 됐다.
또한 용인시 새빛교회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경기 광명시 나눔누리터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2명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 관련으로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대전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와 관련,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