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짜달력' 얻기 어려워졌나...G마켓 달력 구매 22% 증가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최근 한 달(11월 2일~12월 1일)간 달력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의 달력 판매량은 4%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기업에서 무료로 달력을 배포하는 문화가 사라져가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자신만의 달력을 구매하는 문화도 확산하는 것도 달력 구매 증가에 한몫했다.
◆ CU, 네이버 스마트 주문 서비스 전국 5천곳으로 확대
편의점 CU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수도권 위주 서비스를 시행한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달 전국 5천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CU 측은 "스마트주문 서비스는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검색만으로도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것은 물론 네이버의 독자적인 간편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활용해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315.9%, 주문 금액은 389.8% 늘었다.
◆ GS25, 홈파티 수요 노린 홈텐딩 키트 첫날 완판
편의점 GS25는 연말 칵테일을 즐기는 수요를 노린 캄파리홈텐딩키트 500세트가 첫날 모두 완판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키트는 이탈리아의 유명 리큐르(칵테일용 희석주) 캄파리를 포함한 4종의 칵테일용 주류와 홈텐딩(집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것) 도구 6종으로 구성된 상품이며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됐다. 임현창 GS25 음용 식품 기획MD는 "코로나19로 홈술 홈파티 문화가 점차 늘며 칵테일 주류와 매그넘 와인 등 좀 더 특별한 주류를 전문적으로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늘고 있다"며 "GS25가 암울한 코로나19의 시대적 환경 속에서 보다 특별한 연말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이마트24, 대학생협과 손잡고 대학매점을 편의점 전환
이마트24는 전국 대학생활협동조합(대학생협)과 '캠퍼스 편의점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2개 대학 107개 매점을 대학생협의 편의점 브랜드인 '쿱스켓'(COOPSKET)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마트24는 쿱스켓에 자사의 상품 공급 및 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한다.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가동하고 학생들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보 배달 모델을 적용한다.
◆ 롯데쇼핑 "롯데온 11월 방문자 6개월 전에 비해 크게 개선"
롯데쇼핑은 자사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의 11월 한 달간 방문 고객 수는 서비스 시작 직후인 지난 5월 대비 68.7%, 고객 한 명당 월평균 결제금액은 25.6% 늘었다며 매출 관련 지표가 6개월 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