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누적 4억5979만명·접종률 5.83%
15일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수는 총 4억5979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인구수(78억7496만명) 대비 접종률은 5.83%다.
국가별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누적(1회 및 2회)으로는 미국이 1억2230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9730만명, 영국 3225만명, 브라질 2360만명, 독일 1460만명, 터키 1139만명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수는 미국이 7532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1386만명, 영국 784만명, 터키 767만명, 브라질 720만명, 러시아 550만명, 인도네시아 532만명, 독일 519만명, 이스라엘 496만명 등이다.
인구 100명당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지브롤터가 88.6%로 가장 높다. 이어 이스라엘 57.3%, 포클랜드 제도 49.3%, 세이셸 44.0%, 케이맨 제도 40.3% 등의 순이다. 접종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22.5%로 집계됐다.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횟수 현황을 보면,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8544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1031만회, 이탈리아 90만5153회, 루마니아 29만6167회, 체코 23만2152회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독일에서 400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이탈리아 277만회, 루마니아 41만7067회, 체코 28만480회, 리투아니아 17만2874회 등이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9945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1420만회, 이탈리아 992만회, 루마니아 312만회, 체코 170만회 등이다.
시노백 백신은 칠레에서 1078만회가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미국에서 722만회가 투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