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6일 오전 9시 54분 현재(미 동부시간)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4포인트(0.13%) 오른 34,086.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7포인트(0.13%) 상승한 4,185.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3포인트(0.05%) 오른 14,023.34를 나타냈다.
◆ 전문가들 "부정적 이슈에 시장 민감해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여름에는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의 앤드루 시츠는 보고서에서 "성장이 개선되고 있고,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라며 "강세장도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여름과 같은 재앙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더 심하고, 더 고르지 못하고, 더 변동 폭이 확대된 여름을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오름세다.
독일 DAX지수는 0.17%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35%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9%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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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 중이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9달러(1.43%) 하락한 배럴당 61.25달러를,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01달러(1.53%) 떨어진 65.10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전날 한국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26일 전 거래일보다 31.43포인트(0.99%) 오른 3,217.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32%) 오른 1,030.06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