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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7.4원 상승, 반발 매수세 유입 영향

원/달러 환율은 2일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7원 넘게 상승했다.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4원 오른 달러당 1113.3원에 마감했다.

전날 환율은 1105원대까지 내려가 저가매수 수요가 커졌다. 전날 환율은 조선 수주 소식과 위안화 강세에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강세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도 달러화 반등에 영향을 주었다. 중국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외화 지급준비율 인상 영향으로 약세로 전환됐다.

미국 경제회복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2개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62.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회복 기대감 및 단기 하락 지속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화는 전날 영국 파운드화 급락과 캐나다 달러 차익 실현에 반등했다. 달러화는 89.933p로 0.095p 올랐다.

아시아 주요국 환율도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4.6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27원 올랐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1위안당 174.28원으로 전일 보다 0.4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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