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원 유세 중 피격된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끝내 사망했다.
이날 아베 전 총리는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한 역 근처 거리에서 유권자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던 중 총격을 당했다.
연설을 시작한 지 1~2분 지나 벌어진 상황이다.
일본 최장기 총리를 지냈고 퇴임 후에도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의 수장으로서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아베 전 총리가 총격을 받던 순간의 모습이 현장에 있던 이들의 카메라에 포착돼 유튜브와 일본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