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엔비디아와 AMD의 인공지능 칩 수출을 중국을 넘어 중동의 일부 국가를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확대했다.
3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주 규제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머신 러닝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A100 및 H100 칩에 영향을 미치는 이번 규제가 자사 결과에 "즉각적인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경쟁사인 AMD도 비슷한 제한이 담긴 서한을 받았으며 이번 조치가 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일반적으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출 통제를 부과한다.
지난해 발표된 유사한 조치는 중국의 기술 역량에 대한 미국의 단속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였지만 중동으로의 수출이 어떤 위험을 초래할지는 즉시 명확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별도의 성명에서 새로운 라이선스 요건이 "우리 매출의 의미 있는 부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
지난 9월 AMD는 MI250 인공 지능 칩의 중국 수출을 중단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선스 요건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