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새마을금고 강도가 검거됐다.
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31일 오후 7시57분쯤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형사들이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금고 주변 CCTV 등으로 범인의 행적을 추적했으며, A씨가 승용차로 이동 수단을 바꿔탄 것을 파악했다.
A씨는 범행 현장에서 35km가량 떨어진 파계사까지 도주했지만, 추적해온 형사들에게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