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와 이데미츠 코산이 12일(현지 시각)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양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6월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미래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성능 배터리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데미츠와 도요타는 성명을 통해 2027~28년에 차세대 배터리를 상용화한 후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토 코지 도요타 사장과 키토 슌이치 이데미츠 사장은 목요일 오후 3시에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다.
고체 배터리는 현재의 액체 전해질 배터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분석가들은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는 주행거리 제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