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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 마이크로소프트 AI 파트너십 활용 모색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Ltd)가 성장을 촉진해 더 높은 마진을 얻기 위해 고객을 위한 인공 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에 베팅하고 있다고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아시아 최대 아웃소싱 업체인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샘 알트먼이 주도하는 오픈AI의 연합인 아주르(Azure) 오픈AI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AI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사용하여 금융 서비스 고객에게 사기 탐지 또는 소매업체에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와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서비스는 TCS의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최고 경영자 K 크리티바산은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크리티바산 CEO는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산업별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일한 문제는 전체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임계치를 언제 달성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중요한 성과에 도달하기까지는 적어도 몇 분기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타타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10만 명 이상의 AI 준비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TCS는 여러 소프트웨어 제품에 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이 대규모 거래를 수주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6월에 CEO로 취임한 크리티바산은 고위 경영진의 비즈니스 전문성을 더 잘 활용하고 고객과의 연결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 구조를 개편했다.

TCS와 인포시스 같은 소규모 경쟁업체들은 1990년대 후반 닷컴 붐을 이용하여 전 세계에 저렴한 백오피스 운영을 제공했다.

이후 이들은 애플 , 보다폰 그룹, 펩시코 등 세계 유수 기업의 IT 서비스 공급업체로 성장하여 인도에서 2,450억 달러 이상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전통적인 아웃소싱 비즈니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마진 압박에 직면함에 따라 인도 IT 기업들은 고객이 기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민첩한 스타트업의 부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석, 클라우드 및 AI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