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와 텐센트 홀딩스가 챗 GPT와 유사한 서비스 개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중국 AI 스타트업 중 하나인 바이촨의 3억 달러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도 검색 엔진 소고우(Sogou)의 창업자가 4월에 시작하여 이미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인 바이촨의 초기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의 공동 창업자 레이쥔의 순웨이 캐피털도 참여했다.
바이촨은 현재 구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텐센트에서 영입한 엔지니어를 포함해 17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바이촨은 중국에서 제너레이티브 AI를 개발하는 저명한 스타트업 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OpenAI) 등과 경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현재 실리콘밸리를 뒤흔들고 있는 활동의 물결을 반영하듯 AI 서비스 교육과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17일 바이두의 억만장자 창업자 로빈 리는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오픈AI의 GPT-4를 따라잡았다고 선언하며 전국적인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촨은 중국 기업 중 최초로 베이징의 공개 출시 승인을 획득한 기업 중 하나다.
이후 4개의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을 출시했으며 2개의 독점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 스타트업은 오픈소스 모델 중 두 가지가 600만 번 다운로드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