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포-하네다 노선 20주년…패스트트랙 도입한다

한국과 일본의 수도를 잇는 최단 시간·거리 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이 취항 20주년을 맞았다.

30일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김포공항 비즈니스 여객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연합뉴스 제공]

공사에 따르면, 김포-하네다 노선은 지난 20년간 약 3000만명을 수송했다.

김포공항은 일본 간사이, 중국 홍차우·다싱·서우두, 대만 쑹산·가오슝 등 총 3개국 7개 국제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비즈니스 여객의 입출국 편의를 위해 비용을 지불한 승객이 입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프리미엄 라운지 및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 대비해 한·중·일 3개국의 경제 중심지인 서울, 상하이, 오사카를 연결하는 '뉴 트라이앵글' 노선을 활성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