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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일 직지작가와 김영준 나전작가의 콜라보 전시

-2024 월드아트엑스포(2024 WORLD ART EXPO)에서 콜라보 작품 선보여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전시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신용일 직지작가와 김영준 나전작가의 콜라보 전시가 2024 월드아트엑스포(2024 WORLD ART EXPO)에서 2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두 작가는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전시회 2024 월드아트엑스포에서 신용일 작가의 황토 작품에 김영준 작가의 옻칠 자개를 콜라보 한 세계 최초의 작품을 선보인다.

[신용일 작가 작품]
[신용일 작가 작품]

신용일 작가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오브제로 ‘직지’의 내용을 캔버스에 황토로 표현해내는 전 세계 유일한 직지작가이다.

신용일 작가는 흙 글자를 쓰고 그 위에 돌가루와 흙, 염료 등을 뿌려 지우는 채움과 비움의 미학으로 본인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작가이다.

[신용일 작가 작품]
[신용일 작가 작품]

소멸과 생성의 반복, 채움과 비움.. 그의 이러한 작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예술화하여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신용일 작가는 2010년 호주 시드니 크로스베이 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 3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중 절반 이상이 해외 전시로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영국 등에서 개최됐다.

[신용일 작가 작품]
[신용일 작가 작품]

신용일 작가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텅 비어 있는 그림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글자들로 가득 차 있다. 신용일 작가는 “채움이 곧 비움이요. 비움이 곧 채움이다. 이것이 空(빌 공)이다”라고 말한다.

[신용일·김영준 작가/ 空(빌공) 1200×1200 황토·자개 옻칠 황칠 2024]
[신용일·김영준 작가/ 空(빌공) 1200×1200 황토·자개 옻칠 황칠 2024]

나전칠기의 명장 김영준 작가는 이번 전시에 신용일 작가의 작품에 자개를 작업하여 콜라보 작품을 선보인다.

여백(如白) 김영준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을 바탕으로 자개를 현대 예술품으로 창조하는 장인이다.

[신용일·김영준 작가/선으로 60×60 황토·자개 옻칠 2024]
[신용일·김영준 작가/선으로 60×60 황토·자개 옻칠 2024]
[신용일·김영준 작가/선으로 60×60 황토·자개 옻칠 2024]
[신용일·김영준 작가/선으로 60×60 황토·자개 옻칠 2024]

김영준 작가는 2008년 빌게이츠 X-Box를 주문 제작했으며, 2009년에는 스티브잡스 아이폰 케이스를 주문 제작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옻칠 의자를 제작했고, 2015년 평창 비엔날레 초대작가, 2016년 캐나다 한국문화원 초대개인전, 2017년 태국왕실 초청전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초대작가 등 자개를 현대화한 빛의 마술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용일·김영준 작가/심 80×120 황토·자개 옻칠 2024]
[신용일·김영준 작가/심 80×120 황토·자개 옻칠 2024]

김영준 작가는 국내 전시뿐만 아니라 밀라노와 파리, 런던 등 해외에서 매년 3~4차례씩 전시회를 열었다. 국내외 다양한 그룹전 및 기획 초대전, 아트페어 등에 참가하며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동서양이 잘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헤드셋 김영준 작가/ 원목 나전옻칠]
[헤드셋 김영준 작가/ 원목 나전옻칠]
[헤드셋 김영준 작가/ 원목 나전옻칠]
[헤드셋 김영준 작가/ 원목 나전옻칠]

김영준 나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신용일 작가의 흙으로 만든 작품에 옻칠과 황칠을 콜라보 해서 현대화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 더욱이 이번 전시에는 세계 최초로 헤드셋 원목에 나전 옻칠을 제작한 제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명도 치료되는 기능이 있다. 코엑스 전시에 최초로 선보인다. 이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기쁨이 작업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준 작가]
[김영준 작가]
[신용일 작가]
[신용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