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했다.
12일 오전 9시52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70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거래소에서 올해 초 5700만원대에 거래되다가, 두 달 새 75% 이상 급등했다. 지난달 28일 8300만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9일(8270만원)의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0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최근의 상승세는 현물 ETF 승인을 계기로 대규모 기관 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현물 ETF 10건에 지난달 말까지 70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