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가자지구 휴전 요구를 결의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공식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 회의장 유엔 안보리 회의장](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2038/image.jpg?w=560)
▲ 유엔 안보리 회의장.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새 결의는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분쟁 당사자의 존중 하에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인질 석방 및 의료 등 인도주의적 접근의 보장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이 이번 결의안에 찬성했으며, 미국은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