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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말소…열흘 간 휴식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조상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움 구단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t wiz전을 앞두고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으며, 트레이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키움 조상우
▲ 키움 조상우 말소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홍원기 키움 감독은 조상우의 병원 진료 결과 간단한 염증 소견이 나왔으며, 쉬는 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일단 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상우는 선수단과 동행하며 열흘 동안 휴식한 뒤 1군에 돌아올 예정이다.

조상우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1패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