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조상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움 구단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t wiz전을 앞두고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으며, 트레이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조상우의 병원 진료 결과 간단한 염증 소견이 나왔으며, 쉬는 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일단 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상우는 선수단과 동행하며 열흘 동안 휴식한 뒤 1군에 돌아올 예정이다.
조상우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1패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