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자욱은 20일 롯데전에서 상대 선발 이인복이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고, 경기 후 정밀 검진 결과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현재 피가 고여있어 2주가량 회복이 필요한 상태다.
구자욱은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305, 20홈런, 7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팀 주장으로서 중심을 잡았다.
삼성은 구자욱 대신 외야수 김재혁을 1군으로 불렀으며, 내야수 류지혁에게 임시 주장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