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 등 통화정책과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매파'와 '비둘기파'에 대해 살펴봤다.
'매파'는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강경한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주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과 긴축적인 정책을 선호하는 이들을 지칭한다.
매파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으로 하며, 이를 위해 금리를 높여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는 정책을 지지한다.
반면, '비둘기파'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서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완화적인 금융 정책을 선호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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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는 경기 부양과 고용 증대를 우선시하며,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경제 성장을 더 중시한다.
대표적 사례로는 연준과 한은의 통화정책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에서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나뉘는데, 비둘기파는 저금리와 양적 완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지한다.
예를 들어, 2020년 팬데믹 초기에는 많은 비둘기파 인사들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지지했다.
2022년과 2023년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급등하자 이를 억제하기 위해 연준은 매파적인 입장을 취해 금리를 급격히 인상했다.
▲한국은행
한국에서도 경기 둔화 우려가 있을 때 비둘기파적인 입장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곤 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우려될 때마다 한국은행 내 매파 인사들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시해 왔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